효소 인지력 향상에 효과

효소 처리한 백과엽(은행잎)이 인지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이 나타나고 있다. 어린이와 학생들은 두뇌가, 청년은 스트레스, 장년은 건망과 치매가 우려되는 시대에 필요한 보조제로 쓰일 수 있다. 혈액순환 촉진, 뇌기능 개선 및 학습능력 개선, 신경세포 보호, 알츠하이머 개선 등에 연구결과가 나와 있고, 이미 판매중인 징코민이란 약도 있다.

40여명의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3개월간 복용후 기억력, 집중력, 우울증이 개선된 연구가 있고, 독일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인정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과엽(은행잎)에는 항산화 및 항염증을 나타내는 생동감 있는 색을 제공하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으로서 캠페롤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성은 맛이 쓰고 달며 떫다. 심장, 폐, 비경으로 귀경하여, 활혈(活血), 양심(養心)작용을 나타낸다. 활혈이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하는 작용이며, 양심이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는 뜻이다.

약리실험 결과에서 알려진 것은 크게 1)뇌 순환 개선 2)중추신경 개선 3)심혈관 질환 개선 등이다. 1)뇌순환 개선작용으로는 뇌 혈류량 증가, 뇌세포 대사 개선, 그리고 토끼의 뇌피질 혈관의 경련을 억제시키고 저산소 상태하에서 뇌의 포도당 전화이용 상태를 증가시켰다. 2)중추신경 개선작용으로는 학습기억력 개선, 기억 재생력 향상, 단기 기억력 개선, 평형감각과 어지럼증에 유효함, 억울증 정신문란증에 개선을 보였다. 3)심혈관 질환 개선작용 및 기타 free radical(자유기) 제거, 지질의 과산화작용 억제 등의 결과를 보였다.

은행잎에서 추출한 일반약재에 비해 효소로 처리된 은행잎은 그 흡수율이 증가되어 그 효능은 증대된다. 원지, 백복신, 석창포 및 셀레늄 등도 정신안정에 크게 기여하므로 이런 성분이 보강되면 단순히 한 가지 약물에 비해 그 효능이 증대될 것이다.

은행잎 제품은 혈액을 묽게 하는 blood thinner로서 활용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항혈전제인 아스피린이나 와파린(wafarin), 쿠마딘의 부작용이 있는 분들에게 대체제로 검토해 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런 항혈전제와 병행하면 지나치게 혈액이 묽어져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두가지를 함께 사용하면 안되고, 한가지만 선택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또 출혈이 심하거나, 출산후, 수술전후, 대변에 검은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에는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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