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방광염

 

방광염은 요도로부터 세균이 타고 올라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요도가 짧고 장내세균이 많은 항문과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질입구가 요도와 가까워 세균이 쉽게 방광쪽으로 이동하여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증상


방광염 증상들은 보통 한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입니다.

1. 갑작스럽게 느끼는 요의
2. 소변의 양은 적으나 자주 요의를 느낌
3. 배뇨 중 통증, 작열감
4. 하복부의 통증
5. 야간 요의
6. 혈액이 섞인 소변
7. 탁한 소변색
8. 강한 소변냄새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소변

*진단

방광염은 여성의 질염과 그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질 분비물검사를 통해 감별해야하며 신장염은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므로 급성 방광염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여성에서 방광염은 성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질 내에 서식하던 균이 성행위에 의해 요도입구로 이동하여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허니문 방광염” 이라는 별명이 붙은 경우로 신혼부부들이 첫날밤을 치르고 난 다음날, 신부가 갑자기 소변 볼 때 통증을 느끼고 수없이 화장실을 드나드는 경우 입니다. 또한 종종 부부관계 후에 방광염이 자주 재발하는 여자 환자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부부관계 전에 요오드 등이 함유된 질세정액으로 뒷물을 사용하고, 부부관계 후에는 반드시 소변을 봄으로써 방광을 비워내는 것이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을 유발시킬 수 있는 나쁜 버릇으로는 너무 자주 뒷물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질 내 산성도를 떨어트려 정상적인 인체의 방어력을 유지시키는 정상 세균들을 억제시키게 됩니다. 또한 소변을 본 다음 휴지로 질 주위를 닦아낼 때는 항상 앞에서 뒷 쪽으로, 즉 요도입구에서 항문 쪽으로 닦아내도록 하여야 합니다.
되도록 소변을 참지 않도록 하고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며 비타민 C를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좌훈 치료법은 예로부터 자궁을 비롯한 비뇨생식기 계통을 따뜻하게 하여 신장 방광 자궁의 기능을 개선하고, 치질, 방광염, 냉, 대하, 질염, 생리통 등의 질환에도 효과가 좋으니, 이번 가을 한방 치료를 통해 고통스러운 방광염 치료뿐 아니라, 나의 건강 기능도 미리미리 체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