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식전에 먹어야 하는 이유

과식을 삼가는 것이 좋다. 뷔페식당에 가면 본전 빼려고 마구 여러 음식을 뱃속으로 밀어 넣는 것을 많이 본다. 본전을 찾는 것이 아니고 장에 너무 힘겨운 일을 시켜서 몸을 혹사당하게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필요 이상의 음식을 인체에 밀어 넣는 것은 10킬로 그램밖에 지지 못하는 일꾼에게 20킬로그램의 짐을 지운 것과 같다.일꾼이 가야 할 길이 100리라면 자기 능력 이상의 짐을 진 일꾼은 50리밖에 가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 것이다.

흔히 과식을 자기 입으로 자기 무덤을 파는 행위라고 한다. 과식은 소화효소를 과다 소비시켜 대사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식생활이 유전자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듯이 과식 대신에 소식을 하게 되면 본인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자식에게도 좋은 습관을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보통 식사를 하고 디저트로 과일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과일은 식전에 먹는게 좋을까? 식후에 먹는게 좋을까? 식후 디저트보다는 식전에 식욕을 돋구는 애피타이저로 과일을 먹는게 좋다. 왜 그럴까? 과일은 위장에 들어오면 20분이면 보통 위장을 통과할 수 있다. 그래서 위에 다음 음식이 들어오도록 소화효소를 미리 분비하도록 미리 준비를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 탄수화물 등의 과식을 적게하는 효과도 가져온다.

그러나 과일을 식후 디저트로 먹을 경우 과일은 1- 2시간 동안 위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또 탄수화물로 배를 더 채운 후에 또 디저트로 과일을 먹게 되니까 결국 과식을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위와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몸에 부담을 주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과일은 식후 디저트보다는 식전 애피타이저로 먹는 습관으로 바꿔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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